어제부터 오늘까지 부품 다듬고 먹선 넣고 조립한 RG 하이뉴 건담.
구해주신 Factcore님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조립해 봤는데 감상은 한마디로 요약합니다.
그냥 프레임부터 색분할 프로포션 관절강도 무장 뭐 하나 트집잡을 게 없습니다.
그야말로 반다이가 진심 모드로 만든 것 같습니다.
한번 디테일을 감상해 보세요, 먹선만 넣은 물건입니다.
아.. 저게 딱 먹선 넣고 가조립한 물건임을 믿으시겠나요.
PG 언리시드 만든 이후로 오랫만에 느끼는 충격이었습니다.
다만 저 부품 하나를 부숴먹은 게 뼈아픕니다.
끼우려고 했는데 웰드라인 부분을 따라 파-킨 했습니다.
뭐 별수 있나요. 부품 파는 곳에서 사야지...
이제 저 데칼만 붙이면 완성인데.. 앞 날이 멀어 보이네요. 그래도 건담 MK-2보다는 적으니 낫습니다. 붙이면 올려보죠.
어제 건담베이스 용산점에서 산 MG 볼 클리어. 이것도 기대됩니다.
MG 볼은 부품 수는 HG급으로 적지만 내부 프레임과 디테일이 살벌하기로 유명해서 클리어로 비쳐 보인다면 엄청날 게 분명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