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1급에 도전했었다가 필기는 턱걸이 합격했는데 실기 시험에서 액세스는 어찌저찌 통과했지만 엑셀에서 처참하게 털린 이후 반쯤 손을 놓고 있었지만, 2급이라도 따려고 또다시 국비지원 학원(관련 사연은 나중에 비게에 자세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에 다니고 한 끝에 제목처럼 실기까지 합격했습니다.
확실히 2급은 1급에 비하면 거저 먹는 수준의 난이도이네요. 특히 액세스 과목이 없다보니(...)
1급이 왜 괜히 '상공회의소의 마지막 자존심'이 아닌지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짜로 (이 스펙만 가지고) 취직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네요. 이제 겨우 1부 능선을 넘어갔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뭐 준비하는 동안 제 적성에 맞는 알바라도 찾아서 틈틈히 뛸까 생각 중이기도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