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솔라닌 때문이죠
일단 감자껍질에서 이상하게 쓴맛이 났습니다.
이상하다.. 왜 이렇게 쓰지... 했지만 그냥 쪄서 먹었어요
감자에 싹도없고, 초록색도 아니었거든요
아근데 솔라닌이 있었나봐요, 얘 맛이 엄청 쓰다는군요
그래서... 어제 아침에만 4번을 화장실을 왔다갔다하고
하루종일 복통, 두통에 시달렸습니다.
가지고 있는 타이레놀, 정로환, 매실 등등 다 먹었습니다만
아직 두통과 복통이 조금 남아있습니다.
아아.. 다이어트 한다고 감자를 쪄먹고 있는데
배탈로 다이어트 제대로 해버렸네요...
농담이고. 다행입니다. 솔라닌 과섭취시에 진짜 사람 죽을 수도 있거든요... 쾌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