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있다는 건 알겠지만 모양을 모르겠어요...
초승달 우측 아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길래, 아 저게 금성이구나 하긴 했습니다. 별자리 어플로 확인도 했어요.
문제는 육안으로는 도저히 초승달모양을 식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휴대폰을 꺼내들었으나 제 휴대폰에게 많은 기대를 한 제가 바보인걸로... ㅠㅠ
뭣보다 가로등이 너무 밝아서 nx500 들고 와도 온통 빛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이동하기는 또 힘들고... 그래서 그냥 말았습니다. 이따 다시 도전해볼까 싶네요.
물론 그 예전의 갈릴레이는 열 몇배 정도의 배율로 위상 변화를 완벽하게 관측해서 기록했다고 합니다만.. 아무튼 왠만큼 확대하지 않으면 그냥 점처럼 보이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