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부터 이영화보고나면

이제 마블영화 무슨 재미로보나 싶었었고

영화보고난뒤에는 더 그러네요

 

살면서 영화 개봉을 이렇게 손꼽아기다리고 챙겨보기는 처음이었고

앞으로도 이럴 일은 없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액션신은 양은 좀 적지만

아저씨 몸에 갇힌 초딩감성을 엄청나게 자극해댑니다

 

개인적으로 캡틴 마블은 스크럴종족 지킴이로 말뚝박는 설정으로 하고

MCU 차기작에 나오지 않았음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이 저마다 서로에게 얽힌 이야기를 배경으로 전체 이야기가 맺어져가는 와중에

캡틴 마블 혼자 따로 겉도는 느낌이 내내 들었어요

 

그 외에는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엔딩 후 영상 마지막에는 일어나서 박수치고싶은 심정이었어요

부끄러워서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지만,

인피니티 워 사가의 좋은 끝맺음이었다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