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철덕은 아닌데... 간만에 신차를 타보니 왤캐 재밌죠?
아무튼 타 본 후기 남겨봅니다.
1. 생긴 건 KTX 산천처럼 날렵한데 붉은색이군요.
2. 오히려 KTX에 비하면 좌석마다 전기 콘센트가 있는 건 더 훌륭하네요.
3. 화장실도 KTX급이군요. 넓직하고 편합니다.
4. 근데 의자가 좀 딱딱해서 달그락거리는 충격이 제 엉덩이와 등에 비로 울려퍼지는군요. 올려놓은 테블릿이 몇몇 구간에서 떨려요.
5. 와이파이가 없고 자동으로 하는 역안내 말고 승무원이 하는 안내는 좀 웅웅대는 느낌이군요.
6. 무궁화호와 달리 시골의 짜잘한 역은 패스하고 주요 역만 서더군요.
7. 내부에 자판기 겸 고속충전기가 먹통입니다.
총평 : 이 정도면 돈과 시간이 맞으면 무조건 ITX 마음을 타겠습니다. 다만 의자와 와이파이, 자판기 등의 개선이 필요할 듯.
노선 운행중에 먼가 잔고장이 되는지 정비사들이 계속 왔다갓다 거리더라구요....
내장재도 덜그럭 덜그럭 거리고... 확실히 로템에서 제조한 제품 하고 완성도면에서 차이는 있는게
맞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