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GPD 윈 4였고용...
지난 달 중반에 재부팅 증상이 무슨 짓을 해봐도 반복되길래 RMA를 보냈는데 기다리다 보니 유통사에서 그냥 새로 입고된 걸로 보내줬습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나저나 아키티오 노드 타이탄에 1660 슈퍼 붙이고 USB4 단자에 연결하면 괜찮았는데 중고로 주워온 3080 Ti를 붙였더니 블루스크린 뜨고 난리도 아니군요. 아야 네오 에어 플러스에서도 그 모양이고... 제조사 설명에서도 RTX 2000번대까지만 언급이 있는 거 보면 호환성을 타는 거지 싶습니다.
아무튼 USB4로 벤치나 돌려보려고 했는데 이래갖곤 답이 없어서 포기하고 그냥 Oculink 연결했습니다.
대충 이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내장 그래픽에 8GB 할당으로 줄였는데 어차피 아래 물건을 들고 나가는 용도로 쓰는 상황이라 더 줄여도 되지 않나 싶군요.
성능은 3700X보단 낫다- 정도 되겠읍니다. 싱글 코어 점수는 데스크톱 5천번대 정도는 나오는군요.
파스 점수는 썩 잘 나오진 않았지만 나온 지 오래되기도 했고... 타스 점수를 보니 대충 맞게 나오는군요.
내장 그래픽은 살려놔도 일반적인 사용이나 다른 게임에선 별 문제가 없었는데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돌려봤더니 창 모드로만 게임이 돌아가고 프레임은 30fps 이하로 난장판이 벌어지고... 내장 그래픽 비활성화했더니 그제야 풀스크린 4K 울트라+DLSS 성능 모드에서 80~90fps로 돌아가는군요. 대체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을 왜 쓰는지 의문입니다. SSD에 설치해 놔도 중간중간 게임이 버벅거리질 않나.
아무튼 이제 다시 나름 하이엔드가 됐으니... 퀘이크나 하러 가겠읍니다...
아참, 윈도우 11은 꼴보기 싫었는데 귀찮아서 트윅만 좀 하고 며칠 쓰다 보니 적응돼서 그냥 쓸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것도 리뷰 아닌 리뷰를 해야 할 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