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에서는 원래 귀족은 왕을 어라하, 백성들은 건길지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백제 후기가 되면 왕을 니리므라고 부릅니다.
그 니리므가 시대가 지나면서 말모음 ㅡ와 자음 ㄹ을 잃고 니임으로 변했고 나중에는 님으로 정착했다고 합니다.
비록 이건 가설이긴 하지만 저게 맞다면 백제의 말 하나가 살아남아 사회주의 낙원과 존칭어로 살아남은 샘입니다.
그 외에도 백제어로 숫자 2는 이더릅, 숫자 3은 새듭, 숫자 5는 다십, 숫자 7은 일고읍이라 발음하고 숫자 8은 엳털읍이라 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