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메인 폰으로는 홍미 노트 5를, 서브 폰으로는 미 A1을 쓰고 있습니다만, 6주쯤 뒤에는,
메인 폰인 홍미 노트 5의 경우에는, 듀얼 VoLTE가 지원이 안 되는 문제로 홍미 노트 7로 올리고,
서브 폰인 미 A1 같은 경우에는, 저장 용량이 부족해서, 홍미 노트 4X로 옆으로 옮겨갈 계획인데
요. (그나마 홍미 노트 5는 나중에 서브 폰으로 쓸지 모르겠지만, 미운 털이 여러 모로 많이 박힌
미 A1은 이대로, 그대로 영구 보관 처리할 생각입니다)
이 폰들도 그 계획을 알고 있는지..
거의 2년 동안 각종 악조건들 속에서도 큰 문제 없이 버텨 왔는데, 어젯밤에 번화가에 있는 마트
에 다녀 오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홍미 노트 5는 강화 유리 윗부분의 그 면의 끝부분들이 자잘하게 깨져 나갔고, 미 A1은 보호 필름
의 구석 부분이 한 겹 벗겨져 나가면서 꺼칠하게 흠집이 남아서 계속 거슬리게 됐네요.
어디까지나 제 추측으로는, 어제 두 폰을 같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정말로 가볍게 부딪혔는데
그 때 홍미 노트 5의 강화 유리 끝분이 깨져 나가면서 까끌까끌해졌고, 그게 다시 미 A1의 보호 필
름의 구석 부분의 5mm 정도를 벗겨 버린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얘네도 지네가 물러날 때가 되니까 섭섭해서 이런 문제가 생기나 보다~라는 괜히 안 어울리게 쉔
티멘털 (저니..?!)한 기분도 들고 조금은 싱숭생숭하네요~
그런데 아마, 내일? 다른 곳에 올려야 할 노트북 중고 판매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현실 도피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가족2. 홍노7->퀀텀2
가족3. 홍노7->홍노10 5G
본인. 홍노5->홍노9s(2심)
몇년째 모두 무난하게 사용중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