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무언가에 홀린듯, 서바이벌 관련 물품을 구매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구매한게 열반사 비상담요, 고체연료, 파이어스타터 였습니다.
[비상담요를 상당히 고오오급... 제품으로 구매했었는데,
지금 와서는 저렴한거 10개 사는게 훨씬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_-;;]
이 녀석들이 카메라 가방으로 들어가고,
호기심으로 구매한 폴딩나이프도 카메라 가방으로 들어가고,
어디선가 줍줍한 호루라기에,
한때 취미였던 LED라이트[생활방수부터 ipx8등급까지... 그날 기분따라 랜덤으로;;;] 까지 들어가니
카메라 구성품만 빼면, 간단한 서바이벌킷으로 변신합니다.
산에서 조난되도 간단한 타프 구축 후, 라이트 점멸모드로 키고 버티기도 가능하겠네요.
카메라 가방이 점점 정체성을 잃어가는 기분이에요;;
혼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