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가서 다람쥐처럼 갉아먹을 걸 좀 찾아봤는데요. 역시 싸고 만만한 건 땅콩이지! 했는데 생각보다 비쌉니다. 그리고 이와 대조적으로 호두와 아몬드는 같은 무게의 땅콩보다 싸더군요.
아니 어떻게 아몬드랑 호두가 땅콩보다 쌀 수 있지.. 하고 봤는데, 땅콩은 국내산이고 호두/아몬두는 수입산에 할인이 붙었네요. 그리고 국내산 외에 수입산 땅콩은 아예 안 들여온 듯.
예전에 싸구려 땅콩 샀다가 데인적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사긴 불안하고, 시장에선 안 깐 땅콩만 보여서 까먹기 귀찮은데, 너무 싸구려 말고 적당히 싸구려 땅콩조차도 마트에 안 들어오네요. 작은 동네 마트도 아니고 대형인데.
꿩대신 닭이라고 팔자에도 없이 고급진 호두와 아몬드를 갉아먹고 있지만.. 나중에 큰맘먹고 시내의 시장에 가봐야 하나봐요. 근데 왜 대형마트에 중국산 땅콩이 없는거지..
아몬드도 괜찮은것 같아요 다만 많이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