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tn.co.kr/news_view.amp.php?param=0101_201907251815062406
불매를 하느냐 마느냐는 개인의 자유, 손님을 받느냐 마느냐는 점장의 자유, 배송을 하느냐 마느냐도 배송기사의 자유
지금의 사태가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이 분은 더 마음에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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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7.26 12:57
ㅇㅈ 근황
-
?
유니클로 배송 거부는 너무 간거 같은데....
-
역효과죠. -
까르르
2019.07.26 14:54
네, 저도 역효과라고 생각합니다. -
Loliconite
2019.07.26 13:49
배송을 골라서 하는게 택배 기사의 자유라면 물건 안파는건 일본의 자유겠네요. -
제 말이요
-
까르르
2019.07.26 14:54
WTO에 가입되어있지 않다면 말이죠
-
?
기업이 안 팔겠다면 그건 그 기업의 자유가 맞죠. 정부가 못 팔게 해서 문제지요.
-
저 방정맞을 입만 닫고 가만히 있어도 절반을 가는데 왜 꼴볼견스럽게 참견질인지... ㅉㅉ
그나저나 배송 거부라... 이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고객이 취소한 것도 아닌데 택배기사가 임의로 반송을 때리는 수준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말이죠...? -
배송을 하느냐 마느냐는 배송기사의 자유가 아닌거 같습니다.
저게 틀린말이 아니거 같거든요.
저게 따지면 타인에게 불매운동을 강요하는거잖아요.
아니 강요를 떠나서 강제하는거잖아요. -
까르르
2019.07.26 14:55
택배기사들에게 배달을 강제할 수도 없는거 아닐까요.
-
저 일이 그들의 업이고 그걸 골라서 하겠다는게 개인적으로 넌센스라고 보여지네요.
저게 타당하다면 지금 일본제품을 쓰는 분들에게 국산 또는 다른 나라
대체제품 쓰라고 강제시키는 것과 같다 봅니다. 그것도 강제로 뺏어다가 버린 후에 말이죠.
자유민주주의의 기초 중 하나는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누릴 자유 입니다.
저건 이미 타인의 권익을 침해한거잖아요. -
까르르
2019.07.26 17:16
택배는 당연한 권익이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밑에도 여러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이 상황은 택배회사에서 고소를 하던지 해서 오래 못 갈 무리수라고 봅니다.
내용을 좀 더 썼었는데, 설아님이나 다른분에 대한 공격처럼 보일거 같아 생략합니다. -
저 기사들이 개인 퀵서비스 업자였다면 까르르님이 동의를 하겠습니다.
(대부분 택배기사님들이 자영업으로 등록되어 있긴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저들은 퀵 같은 개인 서비스가 아니에요.
이미 계약이 완료된 서비스에 관해서 개인의 감정을 가지고 공과사를 구분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권익을 침해한거라 보여지거든요. -
까르르
2019.07.26 17:34
네, 오래 못 갈겁니다
-
확실히 틀린말은 아닌거 같네요. 권유도 아니고 강요를 넘은 강제라... -
개인적으로는 맞는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소비자의 권리는 1도 신경쓰지 않는 행동이지요....소비자의 구매권을 막는 강제적인 행동이고, 저런 논리면 일본이 한국에게 팔지 않는 것도 일본의 자유고,택배기사들으 승차거부도 자유.... -
까르르
2019.07.26 15:00
저도 맘에 안 들지만, 링크의 발언도 폭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택배기사들이 권력자는 아니거든요.
-
글쎄요... 배송거부는 배임행위 아닌가요?
제 구역 담당하는 기사가 거부한다면 배임죄로 고소할꺼 같네요 -
까르르
2019.07.26 14:56
공무원이 아니라서요..
-
현재 여론상 무리하게 나서지 않겠지만...
회사 측에서 의지가 있다면 계약해지, 손해 배상 청구는 가능할거에요. -
까르르
2019.07.26 16:25
당연한 얘기겠죠.
-
공무원에만 배임죄가 해당되진 않습니다
-
까르르
2019.07.26 16:28
배임죄의 경우 대표적인 이득죄인데, 이런 범죄의 경우 불법영득의사에 대별되어 불법이득의사라는 주관적 구성요건요소를 요합니다.
-
업무상 배임죄 판례하나 올릴까 합니다 법령정보센터에 올라와있는 업무상 배임의 사례중 하나인데 이중 임무에 대한 부분이 택배기사의 임무지 않을까 합니다
http://www.law.go.kr/%ED%8C%90%EB%A1%80/(99%EB%8F%841095) -
택배에도 비슷한 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유소, 자동차 정비소 같은 경우에는 손님을 가려받는게 불법이라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주취자에 대한 주유 거부는 예외)
국내 전체 택배 노동자는 5만여명, 그중에서 두 노조 소속 조합원이 2500명 가량
조합원들이 거부한다고 해도 유니클로 배송 전체가 멈추지는 않겠네요. -
배송기사한테 골라서 배송할 자유가 없지 않나요? 물건을 배송시킨다는 조건으로 분명 회사와 계약한걸텐데..?
적어도 계약위반으로 해지 혹은 회사 손배 청구정돈 문제없이 될듯한데... -
까르르
2019.07.26 16:33
그건 그분들이 감수할 일이죠.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소매점 매상이 줄어들어도 그건 점주들이 감수할 일이고요.
이의원 말 처럼 택배기사들이 소비자 권리를 짓밟고 있는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올려보았습니다. 술자리에서 저런 발언이 나왔다면 아마 맞장구 쳐 드렸을지 모르겠습니다만. -
?
저걸 자유라고 볼수가 있나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송료를 이미 지불한 상태인데 배송을 안하겠다?
옹호할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이마트가 이미 있는 일본맥주 재고 떨이를 못하게 하고, 멀쩡한 렉서스 때려부수고, 일본차 주유,수리 거부하고 일본 제품 배송 안하는 행위에서 피해를 입는건 한국 기업과 한국 사람들입니다. -
까르르
2019.07.26 17:01
기타 언급하신 사항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그리고 배송거부에 대해서도 저도 맘에 안 들어요. 맘에 안 드는거 이전에 완전 무리수지만.
다만 저 발언이 더 마음에 안 들어서요. -
?
옛날에 갑질 아파트 배송 거부때와는 분위기가 완전 다르군요 ㅋ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건가
아 그리고 유니구로 택배 안올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아무 영향 없을겁니다 롯데택배인데 뭐 배송거부한 기사들 자르고 알아서 하겠죠 뭐~ -
그때는 택배를 받을 사람들이 아파트에 못들어오게 한거니까 좀 다르지 않나요??
다툼이 커지면서 택배사에서 배송 거부를 했고 결국에는 타협해서 저상차로 바꾼걸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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