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일본에 간다길래 소정의 뇌물(?)을 주고 구매를 부탁한 쿠루토가 메탈입니다.
작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상 샤프라 아직 정식수입이 안되어서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가격은 2750엔(대략 26000원)으로 나름 값이 나가는 고급 샤프입니다.
얼마전까진 구하기 힘들었다고 하던데 시간이 좀 지났다보니 물량이 풀렸나 보네요.
(같이 부탁했던 다이브는 없어서 못 구했다고...)
박스를 깠습니다.
플라스틱은 겉 투명 플라스틱이 유일하고 나머진 종이로만 되어 있는 친환경 패키지입니다.
박스에서 빼고 찍어봤습니다.
쿠루토가 KS 때 쿠루토가 특유의 유격을 많이 줄였다고 하던데, 이건 거기서 더 줄였다고 하더라고요.
직접 써보니 쿠루토가 엔진이 도는건지 안도는건지 모를정도로 유격이 많이 잡혔습니다. 좋네요.
색도 퍼렁퍼렁하니 마음에 듭니다만, 칠이 금방 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촉감의 경우 로렛그립은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고 그립을 뺀 나머지 부분에도 오돌토돌한 가공을 해서 신기하네요.
같은 메탈 샤프인 스태들러 925 25 0.3mm와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