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원님이 쉽고 간편한 새싹채소 재배
눈독들이시는 듯 하여
체감상 너무 오래걸리는 상추재배 들고왔습니다.
심지어 상추가 빠른 편이라니... 그아아악
그로단(암면배지)
스펀지 A
스펀지 B
스펀지 C
다들 본잎이 까꿍 하고 있어서
(그로단은 배송문제로 좀 늦게 심겼습니다.)
살 때 딸려온 양액 1000배로 희석해서 줬습니다.
물이 4L인데 줄어들 생각을 안해요.
엽채류는 24시간 빛 틀어주면 그만큼 빨리 자란다던데
생활패턴 문제로 12/12로 틀어놨습니다.
어차피 기계 최대가 16/8이더군요.
펌프는 30분에 5분? 도는 것 같아요. 1년이면 고장난다던데 그러면 usb 펌프 사다 끼워야죠 뭐.
사실 펌프 돌때마다 led 깜빡거리는 거 보면
그 전에 어댑터 교체가 필수인 듯 합니다.
얼추 C 뿌린지 11일차 정도 됐는데
느낀 점은
한 2주 3주는 더 있어야 수확되겠구나 싶은 게 첫째고,
(파종 기준 수확까지 3~4주)
포트 간격이 7.5cm인가 8cm인가 그런데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퍼져자라는 종류들은 어림도 없겠다 싶은 게 둘째입니다.
집에서 상추 무한으로 즐기는 그날까지 존버합니다
톡토기는 거의 모든 흙과 화분에 존재하기 때문에 수경재배기 근처에 흙이 들어있는 화분을 두면
톡토기가 바글바글하게 급증하니 주의하셔야 됩니다. 저런 스펀지가 먹기 좋은거 같더라고요.
물론 사람한테 유해한 벌레는 아니지만 그래도 없는게 좋죠.
어떻게 아냐면요...
알고싶지 않았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