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터페이스 방향에서는 본인들 하드웨어적 약점을 최대한 장점으로 승화시킨 좋은 사례이긴 한데, 그렇게 극찬을 받아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저반사 유리를 붙이니 진짜 빛을 직접 투사하여 반사 보지 않으면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서도, 조명 아래에서 미묘하게 블랙이 디른게 눈에 안보인다고 말하면 완전히 거짓말이고...
인터페이스 용도로 은근히 유용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컨텐츠 활용 영역이 감소한 것도 사실이고...
노치 기기들도 아직은 현역이다보니 결국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거 둘 모두 고려해 컨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구조죠...
진짜 볼수록 이 알약 구조와 에니메이션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에 감탄이 나지만 결국 태생적인 하드웨어 한계를 포장한 놈이다 보니 별로 좋게 보이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