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하고 일산호수공원에 놀러갔다가

코스트코를 들렸더니만

3시가되서 밥을 먹긴해야하는데

둘다 일산은 잘 모르는 동네라 어딜가지하다가 

정 생각나는게 없어서 아 집앞에 있는 그거나 본점에서 먹으러 가볼까 했는데요

그래서

 

칼국수집본점에 와봤습니다.

저는 칼국수는 그거 집에서도 해먹는데 굳이 사먹나..

게다가 취향도 냉면이나 육개장파라서  같은돈내고 사먹는다는건 상상도 안했었기때문에 집앞바로앞에 있는 분점도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본점이라 그런지 3시반에 도착했는데도 50명이 넘게 줄서있더라구요

그래도 회전율이나 조리시간은 짧은 음식이라 잘빠지긴했어요

 

사실상 단일 메뉴인 칼국수를 시켰는데

 

 

만원인데 2명한테 김치를 거의 반포기나 주더라구요

 

 

닭고기야 식당인데 퍽퍽하게 삶으면 큰일나는거구

면도 평범했는데

 

육수가 엄청 진하고 괜찮더군요,어지간한 삼계탕집보다 나을지도??

 

바지락도 상태가 좋아보였습니다

 

김치는 젓갈을 안써서 깜끔한맛이고 배추에도 소금을 많이 절이지않은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염분이 낮아서 그런지 비쥬얼에 비해 하나도 안매운맛이였어요 깔끔하게 먹기 좋은맛의 김치

 

그래서 집앞에 분점도 갈거냐구요?? 아니 본점만큼 친다는 보장은 0이고..잘하는 육개장집이 더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