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름요정 까마귀입니다.
제돈이 아니라 친구돈으로 친구 pc를 직구드래곤볼 시켜서 itx 빌드를 꼬신지 어언 반년...정도 됐던가요.
사양은 되게 밸런스있게 맞춰놨습니다만
그사이 이미 파워가 한번쯤 터졌었고(...)
(*그거 환불받고 새로 산 파워도 써멀라이트 신제품 sfx였습니다. 파이어펀치가 되어줘!)
엊그제 컴퓨터가 턱하고 꺼졌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아무일도... 없었다...! 수준으로,
잠시 재조립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케이스 전원 스위치 케이블 단선된 거 무시하고 끼웠었는데
잠깐 잘 되다가 갑자기 꺼지고서 이후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네 아이큐 100 내 아이큐 100 둘이 합쳐 200
기적의 머리맞댐으로 원인을 분석해봤는데
다 드래곤볼이긴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면 cpu(알리발) 아니면
메인보드(중국산, 징유에) 둘 중 하나라고...
추론은 해놨는데
확신할 테스트 도구가 없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컴퓨터 가게에 맡기니 보드 고장같다는 진단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과연 이 지역 최후의 양심 가게... 나중에 뭐 사들고 찾아가야겠어요.
아무튼 그래서 타오바오로 주문했던
(*당시 알리에 해당보드 미입점)
터라 판매자한테 A/S 문의를 넣었습니다.
보내면 확인해준다길래 보내기로 했어요.
그런데 당연히 중국으로... 대만도 아니고 본토로 가기 때문에...
판매자는 중국어 주소로 솰라솰라 보내줬는데
그걸 영문변환해서 적어야 하는 게 좀 에러였고요.
어찌됐건 po번역기wer 덕분에 잘 고비를 넘겨서 우체국 택배로 보냈습니다.
그놈의 K시리즈 중 최신작인 k-packet으로 보냈는데
할인기간이라고 22900원? 냈다고 하네요.
대충 12만원 주고 샀으니... 올 때 비슷하게 든다 쳐도 어쨌든 새로 사는 것보단 싸겠죠 뭐.
저도 데탑 슬슬 맞춰야 하는데 취업하면 해야지 하고 미룬지 어언 ●●년... 그리고 인류는 쇠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