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마다 '어우죽겠다'라는 소리와 함께 깨는데 고열이 동반됩니다.
결국 새벽에 가서 홀대 받더라도 진료받아보는게 낫겠다,
살아야지 란 생각에 갔습니다.
응급실에서도 딱히 해줄 수 있는 거 없다고, 한시간 가까이 방치 되다가, Xray를 직접 걸어가서 찍더니,
타미플루 대신 링거형태의 페라미플루(페라원스)를 처방받았습니다.
수액 덕인지 페라미플루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증상이 좀 괜찮아 졌고,
비용 폭탄과 함께 퇴원했습니다.
귀가하고 나서는 또 몸 가누기 힘들어져서 데굴데굴하다 이제 좀 정신차리고 PC에 앉았습니다.
침대 누워있으면 아프더라구요.
근데 뭐라고 해야할까,
증상이, '근육통 몸살'이 나서 으슬으슬한게 해결되야 나아질 거 같은데, 어째선지 '몸은 고열'로 몸을 못가누니 누워도 근육통으로 지옥, 이불을 덮으면 고열로 죽어나고 벗으면 춥고 죽을 맛입니다.
다음주 일정때문에 금요일에는 출근해야 하는데 이꼬라지면 출근 못하겠다 싶네요.
더구나 구내염, 목부음,콧물 홍수는 아주 죽어나는중입니다.
여러분들도 아프지 마세요.
덤. 현업에 있는 지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