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맞냐 아니냐는 이 그림의 빨간 표시처럼.. 4070은 4070ti 대비 이것저것 잘려나갔다... 가 문제겠죠. 20%를 가져간게 아니라, 좀 더 가져갔다... = GPC 1개만 잃은게 아니라 한줄 더 잃었으니까요.
뭐 한때 떠돌아다니던 이 짤마냥, 각 웨이퍼당 밀도 차가 저정도로 났다면 4N 공정과 엔비디아가 쓰려던 둘 사이의 격차는
어쩌면 40 시리즈의 칩이 비정상적 사이즈였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냥 산술적으로 계산하더라도, 4090은 뽑을 수도 없는 칩일지도 몰라요. 브라질에서 유출했던 그 데이터표 그대로 나올 상황이라 바꿨다...면 그럴 수도 있죠.
뭐... 칩의 컷팅은 이제, 논점 밖으로 벗어나도 될 것 같습니다.
자, 문제가 되는건 이제부턴 성능 아니겠습니까...
DLSS 3와 RT 제외하면 4070의 깡성능은 좀 많이... 뭔가가 뭔가 하단 말이죠.
이 친구의 가장 큰 문제는 실은 게임 성능만이 아닙니다.
연산성능이 동급인데,
채널이 잘려나가면서 현재 3070이 2080ti 대비 겪는 문제점에 대해 빠르게 겪을 가능성이 있단 점이 문제가 될 것 같아요.
사실 이건 40 시리즈 전체가 겪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4080이 3080보다 느린 메모리를 달고 다니고, 3090과 4090이 엇비슷한 메모리 성능을 가지고 있다보니...
고대역폭을 이용해야하는 상황에서 40 시리즈는 매우 빠르게 성능 한계가 올 상황이고, 이것 때문에 30 시리즈 리프레시 소릴 들을만큼 90 아래의 모든 친구들이 성능이 내려온 것 같아요.
핵심은, 599달러...라는 가격에 4070의 성능과 이 친구의 빠르게 다가올 한계점에 대해서 저울질을 해야하고...
이 시절 데빌스 캐년을 지르는 그 기분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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