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쯤부터 해서 코로나에 시달리다 드디어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처음엔 둘째가 걸리더니 그 뒤로 와이프, 이어서 저와 첫째, 그리고 셋째가 마무리...
약하게 걸리는 분들은 가볍게 지나가기도 하고,
둘째가 많이 고생은 안 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냥 회사도 쉬면서 체력이나 잘 쌓아둬야겠다고 생각했더니,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열, 몸살 기운은 그래도 약 먹으니 괜찮았는데
하루종일 졸리고, 힘 없고, 목도 아프고...
격리 끝난지 3일 지났는데 지금도 편도선이 아프고 콧물이 나옵니다.
그런데 막내는 하루 열 나고 말더라고요.
역시 나이가 어릴 수록 코로나에 강하기는 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회사 오니 좋네요.
누워만 있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