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쓰던건 사운드디바이스 5.1채널 무선 리모컨 지원 하는 모델 입니다.
2006년 군 막 재대하고 피시방알마나 하면 전전하던 꼬꼬마 시절 알바해서 번 돈으로 처음으로 구입했던 암드 애슬론 XP 시스템에 5.1채널 구현 해보겠다고 구입했던 물건 입니다.
이미 이회사는 진작에 망해 없어젔지만 앰프는 고장한번 없이 계속 스피커 유닛만 바꿔가며 딱히 불만 없이 계속 사용 하던 물건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위잉위잉 거리는 잡음이 계속 발생해 이제 갈때가 되어 가는구나 싶어 어차피 현재 스피커 구성도 리어스피커는 아예 설치도 안 했고 좌우에 4인치 유닛들어가는 풀레인지 되는 오디오컴포넌트용 스피커와 센터 스피커만 구성해 쓰고 있었는데 이참에 걍 일반 스트레오로 구성 하려고 초소형 앰프 알아보다 아래 인티앰프 하나 싸게 구입 했습니다.
엠프본체 파워 오디오 언결 케이블 전부 별도로 구매해야 될정도 저럼한 물건 인데 이래저래 검색 해보니 평이 나쁘지 않은거 같아 이걸로 구입해 바로 연결 하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촬영은 겔S21울트라고 앰프 연결은 일단 27인치 모니터 출력에 연결해 나오는소리를 촬영 했으며 이후 본체에서 나오는 출력과 비교하려고 현재는 앰프로 입력되는 단자는 메인보드 출력에 물려져 있는데 앰프 볼륨 최대로 하고 나오는 소리 비교 해 보니 모니터 출력보다 메인보드 출력이 입풋파워가 더 높아 메인보드에 현재 연결 되어 있습니다.
뭘로 소리 품질 확인 할까 하다가 마침 얼마전 로아콘 마지막 오페라곡인 몽환의 아스텔지어 라이브영상이 소리상태 확인 하기 좋겠다 싶어 이걸로 틀어 촬영했습니다.
촬영할 때 너무 가깝고 해서 결과물이 좀 뭉개짐이 있긴 하지만 실제 들을땐 생각보다 소리는 잘 나오더군요.
그래도 나름 고출력 앰프였던 사운드디바이스와 소리 상태만 놓고 보면 새로 구입한 인티앰프보다 기존 쓰던 사운드디바이스 앰프가 소리출력은 훨씬 좋긴 합니다.
하지만 오래 쓰면 나오는 위잉위잉 거리는 잡음등 이유로 이제는 쉬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그리고 소리출력 품질은 약간 떨어 지긴 하지만 볼륨 조절만 잘 해주면 그래도 나쁘지 않는 소리를 내 주고 인게임 소리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어 별 불만 없이 그대로 쓰지 싶네요.
혹시라도 철거한 앰프 필요 하신분 있으면 앰프와 리모컨 나눔 할께요.
일단 기존 위성스피커들도 다있긴 한데 기존 스피커는 유닛자체가 작아 소리진짜 별로라 앰프만 드릴께요.
꼭 같이 필요 하다면 같이 드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