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발 주작인지 일본산 미신인지 유사과학인지 모르겠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딱 저런 사람이거든요.
어느 정도인가 하면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노래하기 전에 떨린다고 감정선 다스리는 것도 못 봅니다.
요새는 인터넷에서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만 보니까 저런 걸 겪을 일 자체가 줄어들긴 했네요. 요새처럼 찐따들이 살기 좋은 시절도 없다는 자조섞인 글을 봤었는데 대충 비슷한 경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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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2.06.08 16:00
공감성수치 보유자
T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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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트리머들은 굴욕상황이 클립따져서 압도적인 조회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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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인터넷 방송도 보다가 비슷한 각이 나오면 바로 돌립니다 -
창피한썰같은거 보면 내가 도리어 창피해지는거랑 비슷한 기분일까요 -
비슷한데.. 그거보다 더 심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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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르
2022.06.08 16:07
혈압올라서 드라마 못 봅니다 -
주인공이 한 거짓말으로 오해에 오해가 꼬리를 무는 에피소드 같은 게 보기 힘들더라고요... -
가네샤
2022.06.08 16:08
"보는사람이 다 창피하네"가 따로 용어가 있었군요.
저도 예능같은거 보다가 이건 좀 너무 유치하거나 민망하다 싶은 장면 나오면 제가 민망한 느낌이라 채널 돌리게 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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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간과 경험이 다 해결해줍니다 어느순간오면 무덤덤 해지더라고요 너무 해져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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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조커 스탠딩 코미디쇼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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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2.06.08 16:58
그걸 잘 자극한게 영화 조커같습니다. 보는내내 끔찍하더라구요
괴로워도 보다보면 덜 괴롭게 되긴하는데....사람죽는 장면에 무감각해지진 않더군요
저걸 나쁘게 활용한건 라오어2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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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들어서 기분 나쁜 영화는 조커가 처음이었어요. 끝나고 나오는데 정말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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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2.06.08 18:36
조커 영화중 병원에서 자신의 모습을 티비로 봤던장면은 정말 못봐주겠더라구요
진짜 확 넘겨버리고 싶던... -
그래서 제가 아직 조커를 못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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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 드라마를 제외하고, 남여사이에 꽁냥꽁냥한 분위기가 감지 되면 스킵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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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떤 작품보다 저런일이 생기면 일단 덮고
그 상황을 잊어버려서 생각안날때쯤 펴서 다시 읽습니다....
차마 못보겠더라고요 -
전 단호하게 하차합니다
-
확실히 요즘 미디어들이 그런 부분을 보여주고 그러는게 트렌드인지 시간떔빵용인지 모르겠는데
적응이 안되더군요 -
저는 실제 이야기에서는 느끼는데 연출된 이야기에서는 잘 못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 이입한다기보다는 다음 전개의 궁금증, 호기심이 더 커서요. -
맞아요. 그런게 좀 있지요. 뻔히 보이는 구라는 그러려니 하는데 진심이면 피하기가 힘들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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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불쌍한 건데, '공감성수치'라고 하니까 느낌이 이상하네요. 마치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을 불쌍해서가 아니라 내가 못 견뎌서 도와주는 것 같잖아요. -
그러니까 마녀는 무고한 사람들을 그만 괴롭히십시오. 못 견디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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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창피한일을 보게되면 제가 창피한일을 당했던걸 떠올려서 피하는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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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에걸쳐 한번 리커멘드되는
절대안볼만한 카데고리의 남들은 흔히볼법한 주작느낌풀풀나는
어뗜 유쥬브영상을 어쩌다 눌라봣다가
과거에 들어봣던 표현으로 항마력딸린다라는 기분으로 바로 꺼버리는 그 감성의 영역인가보네요 -
전 감동 알러지가 있어서 그런게 조금이라도 보이면 외면해 버리네용.. -
저도 저래서 딴거 하면서 드라마 봐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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