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왔습니다. 11 층 4 관, 5 관에서 봤네요. 역시 홍대점이 최신시설이라 그런지 가장 좋습니다만, 신촌점은 엔딩 다 끝날 때까지 전등을 안 켜 줘서 좋았습니다(영화 특성상 크레딧 나와도 관객 2/3 이상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전은 어째 중복이군요.
주말이 다가오지만, 할 일을 생각하면 답답하기도 합니다. 여기 글 쓸 것도 있고 인공지능 산출물 제출해야지, 문제 풀 것도 있지... 이번 주말에도 쉬기는 글렀네요.
Galaxy Buds를 잘 쓰고 있지만, 불편한 점도 꽤나 있습니다. 가장 심한 게 물라 버튼이 없어서 전원을 켜고 끌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크래들에서 분리하면 계속 주변 기기를 찾는다는 것, 크래들이 있어야만 전원을 켤 수 있다는 것... 불편합니다. 크래들 전지 용량이 노후화 때문인지 꽤 작다는 느낌도 듭니다. 252/68이 약 3.7인데, 크래들 잔량 바닥나는 게 2 회 완충 정도라는 느낌도 들고 심지어 USB-C... 다른 TWS 이어폰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내일모레에는 다시 ThinkPad X61이 일을 열심히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