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큰아버지께서 그래픽작업용도로 쓰시는 에스프레소 케이스로 이루어진 약간 묵직한 본체입니다. 고장이 좀 잦아서 동네 수리점도 몇번 가봤다네요... 그러나 이번엔 아예 컴퓨터에서 굉음이 막 나서 힘 좀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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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내부. 2015년 당시의 i5 4690이 들어간 전형적인 게임용 본체 내부입니다.
보이는것처럼 파워가 +0asis니 설명은 안해도...
이런 싸구려파워들이 팬 수명도 약하니 소음이 심한건 당연한거고...
그것도 그래픽카드에다 2테라 하드 2개를 컴퓨터로 돌리니 자꾸 고장난다는 이유가 결국은 드러난 거네요.
큰아버지께서도 처음 조립하는데에서 해준거라 잘 몰랐다고 하십니다.
분해하면서 그래픽카드 클로즈업. 원래 750TI를 썼다가 동네 컴퓨터집에서 750TI는 그래픽작업에 버겁다고 해서 1050TI로 바꿔준거랍니다.
이렇게 5만원에 미리 준비해둔 클래식2 500W로...
조립해줍니다.
그러고보니 조립한지 6년이 지났으니 써멀도 완전히 굳어있네요.
덕분에 팬에서 소음도 안나고 전력공급도 원활한지 컴퓨팅 환경도 훨씬 나아졌습니다. 부품값과 수고비를 합해 10만원도 이득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