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7시 부터 한 9시 까지 밖에 안 마신 것 같은데..
저 꽐라 만든다고.. 마셔라! 마셔라! 하고 부어주셔서, 진짜 간신히 집에만 갈수 있을 정도로만 괴롭혀주셨는데(?)
새벽에 너무 머리아파서.. 깨고 일어나고 반복 했네요.. 도중에 너무 술에 찌들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우유+초코가 해장에 좋다고 해서
초코우유 하나 마시고 다시 잠들다 도중에 깨서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 아침에 일어나서
편의점 가서 여명808하나 사서 마셨습니다.. 여명 마시고 아침 밥 먹으려고 하는데..
하필이면 아침 메뉴가 카레여서, 먹을때 마다 속이 느글느글해서.. 한 두입 먹고 밥 숟가락 내려놨어요..
배워서 좋을 것 없고 건강도 안 좋아지니까 술이 너무 싫은데
술 마실 때 마다 아 내가 다음번에 마시면 ..개다..개.. 이래놓고 퇴근하면 그냥 자기 심심하다고..
고슈진 사마 호메떼!! 이러면서 맥주 사와서 마시고 있고.. 사람들이 주면 넙죽넙죽 받아먹다가 꽐라가 되는군요...
뭐든지 적당히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 경찰 신세를 진 이후로는 술을 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