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르게 저녁을 먹었는데도
하도 기침을 하니까 목 아픈건 둘째 치고 머리도 띵하고 무엇보다
배가 엄청 고파집니다.
감기약(코로나 대응)이 식욕상승이라고 하는데, 복부를 하도 많이 움직이니 운동이라도 하나봅니다. (아프니 컨디션 난조)
아부지 생신이라 망고 케익 사왔는데, 거의 절반 퍼먹었네요.
그나저나 집 주변에 은근 숨은 맛집 고수 가게가 있는지.. 집 앞 그냥 허름한 빵집인데, 케익 맛있어서 청담쪽에서 차 끌고 후진동네까지 오는거 보면...
굳이...? 왜? 청담이나 압구정 가면 맛있는 제과점이 널렸을텐데 (하도 못해 압갤에만 가도...) 이해가 안되지만
맛있으니까 그냥 망고 케익을 퍼먹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