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흑우는 10년간 AS를 보장하는 FSP 1200W짜리 파워를 질렀습니다.
G모마켓 할인 행사 쿠폰을 지지리도 쓸 곳이 없더군요 ㅇㅅㅇ;;;;;;
굳이 지를 필요는 없긴 하지만 4790K 할배의 평온한 노년을 보내주기 위한 매인 PC 마지막 개선사업입죠.
그리고 새로 들여올 RTX3080을 위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본케이블인 만큼 내부 배선 정리도 좀 수월하겠지...? 하며 케이블 다발 뒤지느라 잡아먹는 점검 소요 시간을 줄이는 목적도 있습니다. 이전에 SSD 새로 박는데 케이블 풀어내고 다시 묶느라 분해조립 1시간 날렸네요 ㅇㅅㅇ;;;;;
뭐.... 보드와 시퓨는 늙어서 버려도 파워는 그나마 쓸 수 있으니 이 점만 보고 지릅니다 ㅇㅅㅇ;;;;;;
현재 쓰는 파워는 2016년도에 구매한 마이크로닉스 퍼포먼스 II 1000W 브론즈...
980ti 2장을 물려 쓰면서 지금까지 잘 버텨왔지만 AS 3년도 만료되었으니 편히 보내줄.... 이라 말하기에는 꼴에 1000W 브론즈 파워인데 누군가는 필요로 하겠지 하며 1000W 파워가 이 가격에?! 라는 언덕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아 참, 물론 파워도 늙는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