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는 그 남쪽 지방에 와 있습니다.
서울에서 비행기 타고 출발할 때, 김포-울산은 기상 관계로 결항한다는 안내를 봤거든요. 그래서 울산 쪽에 비가 많이 오나 했더니만 그건 아니었군요.
시골이 아니라 고층 아파트에 있긴 한데, 집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예전하고 완전 달라요. 저기 주차장에 저렇게 물이 많이 찼던가 싶을 정도..
재난문자가 오고, 그 내용이 산사태 조심, 다리 유실, 기차 운행 안함 등등인걸 볼 때마다 엄청 쫄리네요. 더 이상 큰 피해는 없어야 할텐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