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s://m.ruliweb.com/game/board/101130/read/5451471
(참 대단하죠. EA게임에 다 들어가는 로딩시 EA로고 스크린조차도 세련되고 멋지게 만들어냈습니다.)
미러스엣지 1편입니다.
2007년에 나온 크라이시스 1편이 당시에는 엄청난 그래픽으로 크라이실사스 소리를 들었으나 지금 보면 영 허접하고 구린 그래픽으로 보이는 것과 다르게
미러스엣지는 당시로서 엄청나게 진보한 기술(글로벌일루미네이션,.언리얼엔진3, 피직스 등등)과 함께, 기술적인 면 뿐만 아니라 미학적인 면 역시 고려해서 창백할 정도로 무채색의 배경과 강렬하디 강렬한 원색의 포인트를 조합해서 마치 게임이 아니라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이미지를 선사했죠.
후속작 미러스엣지 카탈리스트는 오히려 사이버펑크스러운 느낌이 강해지고 색감이 전반적으로 화사해져서 이 느낌이 안 사는데, 미러스엣지 1편은 정말 특유의 극도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도시의 분위기를 너무너무 잘 살려낸, 게임 레벨디자인의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라면.. 게임플레이 자체는 영 재미가 없었다는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