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바로 옆에 있지만, 실제로 오래 걸어야 하는 그런 곳이더군요..
오히려 용산역 굴다리 빠져나와서 선인상가 쪽으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빨리 찾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시 품목은 가장 인기 있는 제품라인과 모니터 , 데스크탑, TV , 키보드와 마우스 입니다.
직영(으로 관리는 하겠지만) 매장은 아니고 어디 공간을 대여해서 만든거 같은데 돈좀 썼을 법한 규모(?) 입니다. 꾀 넓어요.
하지만 가성비의 한성 답게(?) 부차한 팜플랫 없이 꾸며져있습니다.
한성 제품을 고민한다면 한번쯤 가볼법 합니다.
워낙 한성이 같은 폼펙터에서 몇몇 부품만 바꾸고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마감이나 외장재 보기엔 딱인거 같더라구요.
생각외로 14인치 1키로 초반 제품 체감이 무겁고 묵직한게 괜찮았고 품질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검정색 제품이 고급스러워 보였고 실버색은 예전 HP 촌티 은색 보다 살짝 나은정도?
울렁 울렁 거리는 액정 상판은 그램... 수준이라고 봐야하는데 (당연한 말이겠죠...) 요즘 그램발 경량화 때문에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저는 15인치 모델 부터는 좀 아니다 싶더라구요..
스피커는 음향이 생각보다 작았으며 그냥 '달려있다' 수준이였...습니다. (사운드 블라스트5 적용 여부는 안봤습니다.)
와이드한 모니터.. 진짜 이거 하나 있으면 능률이 쫙쫙 솟아날거 같습니다.
모니터 정도는 맘놓고 한성 선택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외형적으로는 갖출거 다 갖추는 모습은 좋네요.
이러한 소통 전략이 OEM 업체의 비 전문적인 모습을 많이 희석시켜주는거 같습니다.
물론 내가 산 제품이 뽑기 불량이라면 브랜드 이미지야 나락으로 떨어질테니 케바케라 할수 있겠지만
심심할때 들리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