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항상 평일엔 멀쩡하고 주말에만 아픈지 모르겠네요.
지난주말에도 열이 38도까지 올라서 컨디션이 바닥을 치고 한강으로 라이딩도 못나가서 걍 자전거 뜯었습니다.
지른지 한달정도 되어가는 다혼 K3 PLUS라는 16인치 접이식 자전거 입니다.
아직 국내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아서 중국에서 직구 했어요. 16인치 주제에 9단 구동계에 디슷 부레끼 입니다.
자전거 정비 공부삼아 10단으로 업글 해봤습니다.
미리 질러둔 공구로 스프라켓 교체, 뒷드레일러 교체, 변속 쉬프터 교체, 체인 교체........
다행히 원래 뒷드레일러가 바꿀 녀석의 카피판이었는지 변속케이블 겉선은 딱 맞아서 바꿀 필요가 없더군요.
기본 조립 끝내고 세부 정밀 조정이 좀 빡셌는데 많이 쓰는 미드,롱케이지가 아닌 숏케이지라서 인터넷 자료가 적용 안되는것들이 좀 있어서 진짜 감으로 어케 맞췄습니다.
100% 완벽세팅은 아니지만 타고다닐 순 있게 세팅을 끝내고.....동네 한바퀴 돈 후......타이레놀 먹고 잤어요.
안녕...내 주말...........ㅡ.ㅜ
저도 최근에 5년전에 구입하여 잘 타고 다니던 로드바이크의 쉬프터를 직접 교체를 했습니다.
브레이크선과 변속선이 바 테이프 안으로 깔끔하게 들어가는 방식으로 발전되어 알리의 힘으로 국내 판매 절반 가격에 여러개의 부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신형 클라리스 + 구형 소라의 기묘한 조합인데 제 몸마냥 완벽히 맞더군요.ㅋㅋ
시마노사의 기술 문서를 보고 조립은 쉽게 했었습니다.
변속선과 변속튜브는 새것을 사서 가공했고 브레이크선과 브레이크튜브는 있던 것 쓰고 바 테이프는 두툼한것으로 감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