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하나는 엄청났을거 같네요.
https://www.anandtech.com/show/15826/isca-2020-evolution-of-the-samsung-exynos-cpu-microarchitecture
주요 개선점이라면 L1 명령어, 데이터 캐시가 2배로 늘어나고
L2 캐시의 대역폭이 2배로 증가, L3 캐시도 3MB에서 4MB로 증설.
그리고 백엔드 단에서의 정수, FP 유닛도 어느정도 늘어나지만 진짜 특이한 점이 있다면, M1/M2에서의 4-wide 디코더가 M3/4/5에서 6-wide로 늘어났는데 M6에서는 8-wide Decoder를 계획했었다고 하네요.
https://www.anandtech.com/show/15061/samsung-to-cease-custom-cpu-development
M6 was an SMT microarchitecture, which frankly quite perplexed me as a mobile targeted CPU
이정도의 사이즈 코어로 M6에서는 모바일 CPU에 SMT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코어 사이즈만 늘렸다고 다는 아니죠. M3 vs A75도 코어 사이즈나 내부 구성은 M3이 압도적이었지만, 실제 성능은 영 아니었으니깐요.
M6의 타겟 클럭은 2.8GHz였고, IPC 증가폭은 M5 대비 +20%이었다고 하네요. 이번 X1이 A77 대비 +30%의 IPC 향상에 3.0Ghz의 타겟 클럭을 가지고, 코어 사이즈 증가를 1.45배 선으로 억제한 것이랑 비교해보면 만약 나왔다고 해도 ARM Cortex 시리즈보다 열세였을거 같습니다.
결국에는 모두가 알다시피 삼성의 SARC는 해체되었고, 현재 삼성은 CPU 설계에 손을 떼고 Cortex-X1의 커스텀에 주력한다고 합니다. 아마 내년부터 볼수 있을거 같네요.
접으면서 이런 paper를 써서 싹 보여주고 가는건 의외긴 한데, 학계 차원에서 업계에 대한 참고 자료로는 상당히 좋을 거 같네요.
근데 M6의 SMT는 paper에서는 언급되는 바가 없어서 실제로 어땠는지는 알 방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