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 옛날에는 나름 좋은 키보드 만들었나봅니다.
sem-k20s라는 모델인데 제가 썼던 멤브레인 키보드중에는 키감이 가장 좋은거 같네요.
무게도 상당히 무거워서 제 기계식 키보드보다 무겁네요.
제작년에 제손에 들어왔고 94년산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키보드가 어찌 키캡 상태가 이렇게 좋은가 싶었는데
무려 염료승화 키캡이었습니다!?(재질은 아마도 PBT)
키감은 정말 부드럽습니다.
맴브레인 특유의 쑥 들어가는 느낌이 별로없고
쫀득쫀득하고 조금 서걱이고
뭔가 설명할수 없는 키감이네요
개인적으로 DT35보다 이게 좋은거같습니다.
단점은 AT키보드라 젠더를 써야하고 메인보드 호환성을 많이 탄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