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다니면서 전혀 일어를 못하는
사람이랑 얘기해봤습니다
그러다 아니 대체 일본에서 5년 가까이 살면서 왜그리 더듬거림하니
자기는 일본 문화에 거부감을 느낀다더군요
불어 독어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는 유창하지만 일본어는 못하겠다고
잘 생각해보니 저도 독어 영어 공부하는데
공부하는 소재는 대체로 그 나라 문화에
관한 내용이었네요
불어 애니, 독어 영화
일본어도 영화를 접하면서 알게됐고
결국 그분은 귀국이나 다른나라로의 취업을 생각하시더군요.
돈벌이는 좋은데 특정지역 벗어나면 말이 안통할 뿐더러
경찰, 공무원은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래서 덕분에 한국인 특유의 프랑스 평가절하 문화 덕에 계속 해명(?) 같은걸 하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