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떼서 다듬는 게 2시간, 조립은 고작 30분입니다. 부품 숫자가 80개 정도라 너무 간단합니다.
설명서 안 보고 그냥 저 부품은 어디 들어간다 하고 때려맞추면서 하는데도 완벽하네요.
18년전 키트답게 접합선이 적나라하고 움직임도 굼뜨지만 색분할과 프로포션은 너무나 완벽합니다.
만약 저 어벙한 디자인만 마음에 드신다면 몸풀기 건프라로 추천하고싶습니다. 고작 700엔에 이정도면 가성비는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은 전신 성형수술 받은 걸로 가봐야지.
저는 투박한 덴드로비움이 제일 좋은데 고딩때 로망이였던 1/144 덴드로비움을 살까말까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