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던 모 사이트에서 있던 일.
한 유저(이하 A)가 자신은 흙수저에 막대한 빚을 지고 있지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어필해서 그 사이트 유저들에게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글을 보고 성실하겠다고 생각한 그 사이트 유저(이하 B씨)는 A씨를 취업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1달만에 퇴사해 버렸고, A씨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무책임하게 퇴사하면서 생긴 문제를 B씨가 다 덤터기를 썼습니다.
그리고 A씨는 그 전에도 기프티콘 구걸, 공감 구걸, 차명 계좌 사용으로 채무 의무를 회피, 위장전입, 주민등록 말소라면서 건강보험으로 3개월마다 병원 가는 등 거짓말, 퇴사시 글도 자세히 보면 당일날 퇴사 의사를 밝히고 바로 퇴사 등 문제점을 드러냈었습니다.
A씨는 사과문을 올렸으나 그때 보인 태도가 사람들에게 분노를 샀으며 얼마 전에도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비꼬다가 글을 지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인터넷에서 불쌍한 사람을 만나면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를 잡는 기술과 낚싯대를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최선이라는 게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