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라식 라섹이 싼데가면 100만원중후반선, 강남 유명한데 가면 200~250선으로 견적이 잡히는데, 눈 한번 잘못되면 되돌릴수 없는거 생각하면 저거에 두배여도 확실한곳을 가고 싶거든요.
근데 이것도 운빨x망겜인게, 자기 눈 모양에 따라서 적용할수 있는 범위가 제각각이더라고요.
예를들어 홍채쪽 범위가 10일때, 깍을수 있는 범위가 자기 눈에 따라서 8~4 이정도로 들쑥날쑥 하다고 해요. 저번주에 친구가 강남가서 측정했는데, 5정도만 깍을수 있어서 안경처럼 렌즈 있는 부분만 잘보이고 테두리부분은 옛날시력 그대로 나오게 될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부분때문에 빛번짐 같은게 나오는거라고...
아무튼 안경은 보통 렌즈 싼거하면 테까지 10만 언더로 가능한데, 이것도 눈이 너무 안좋으면 굴절률 1.74 정도(이게 흔히 말하는 4단압축 정도.) 보통 안좋으면 1.67씁니다. (이게 3단)
굴절률이 높아질수록 얇은 두께로 더 보정이 가능하지만, 왜곡률이 높다보니 색수차가 점점 심해집니다. 게다가 가격도 올라가죠. 1.74부터는 보통 주문제작이에여. 케미같이 가성비 좋은 렌즈회사여도 어지간한 안경점에선 안놓는수준...
그렇다고 1.67을 쓸수도 없는게, 디옵터 -6.0정도 되면 렌즈 주변부 두께가 거의 1cm가 됩니다(...)
그러면 이제 20만원대를 넘는 비구면렌즈로 넘어가는거죠...
비구면은 렌즈가 얇아지기도 하지만 주변부 왜곡이 정말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이쯤되면 이름값좀 있는 니콘, 칼 자이쯔, 호야 등등이 나오는데, 보통 일본기업이 독일기업보다 두께가 얇게 나옵니다. 일제 1.67이랑 독일제 1.74랑 비슷한정도.
그래서 얼마냐... 니콘기준 단면비구면 가장싼게 28만원, 비싼건 56만원정도 합니다. 양면비구면 가장비싼건 80만원짜리도 카탈로그에서 본거같아요. 제일 비싼거 두번하면 라섹 수술비가 나오는거죠...
그래도 한번쯤은 티타늄테에 풀옵렌즈 한번 써보고 싶네요...
그리고 어차피 라식 라섹해도 본판이...읍읍
전 부작용은 둘째치고 시간이 없어서 못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