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바야흐로 브라보텍의 디파이를 쓰던 시절, 불타는 베가와 3900x를 itx에 조합한 힙스터였어요. 그 시절, 3900x의 성능 한계를 느끼고 쿨러를 바꾸다 케이스를 확장했습니다.
그 뒤, 앱코의 슈트마스터를 쓰던 시절..
케이스 도장 윗쪽에 자꾸 손이 긁혀 장갑을 껴도 손톱이 갈라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더 큰거.. 더 큰거...
그래서 풍통에 왔죠. 조립하기에 정말 쾌적한 환경! 아무거나 다 들어가는 미친 확장성!!
근데 거기까지였나봐요. 지금의 제 꼴을 보면...
너무 미어터지는 컴터 환경.. 에이 별로 안큰거 아니야? 하실까봐,
우측이 3080 들어 있는 완본체 입니다.
뒤는 3층 서랍...
그렇습니다. 공간을 너무 차지해서, 너무 불편해요... 이제와서라도 작은 케이스로 가고 싶은데 딱히 생각나는 케이스는 없고...ㅠㅠ
요약하자면, 케이스 이사 마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