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불어온다는 와중에 월탱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방에 돌아왔지 말입니다.
테레비를 틀고 넷플릭스로 킹스스피치를 보면서 룰루랄라 월탱을 시작하니 업데이트서버에 연결불가라는 메시지가...
혹시나 싶어 웹브라우저를 열어보니 네트에 연결이 안됩니다.
아니? 넷플릭스가 나오는 걸 보니 데탑문제로구나 싶어서 백업으로 복구도 해보고 드라이버도 새로 설치해보고...
하다하다 답답해서 포맷이 언제나 진리라는 생각에 포맷을 해버렸습니다.
그래도 연결이 안되길래 메인보드가 불량인가 싶어서 보증기간을 알아보려고 노트북을 열었는데 아니 노트북도 네트에 연결이 안되는겁니다.
공유기를 보니 보기에는 멀쩡하고 공유기에서 선끌어간 테레비에서는 넷플릭스가 잘도 나오고 있고...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공유기를 리셋했습니다.
....... 그리고 지금 문제없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 말입니다.......
나스기능이 없는 물건중에서는 제일 좋은 걸로 공유기를 구입했다고 생각했는데 버팔로 퀄리티였습니다.
흠.... 아수스나 넷기어를 구입할걸 그랬지 말입니다.
오늘의 교훈 : 공유기를 믿지맙시다. 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지 말입니다.
버팔로 한국에 처음 진출했을땐 하드웨어 사양으로 이목이 쏠렸는데 조금 하다가 시들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