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저 모습이 바로 너 나 우리의 모습, 정확히는 20대의 모습이라서요.
학교에서 퍼질러자고 게임이나 하는 학생, 부실하고 썩은 대학, 희망이 안 보이는 공시와 취업, 그리고 이 와중에 정신 못차리고 노는 취준생과 그걸 뒷바라지 하느라 희망도 안보이는 곳에 돈 쏟느라 늙어 죽어가는 부모 등..
저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었죠. 그리고 저런 사람들을 지금도 한 트럭은 보고 있어요. 그래서 더 공감이 가더라고요. 쓰면서도 뭔가 생각해 볼 향이 있는 한약같은 느낌입니다.
공부 안 하는 공시생과 학생들에게는 펙트폭력을, 열심히 하는 공시생과 학생에게는 반면교사가 될 듯...
P.S 저 작가 그림 잘 그리려면 잘 그릴 수 있는데 일부러 저렇게 대충 그린 듯한 그림체로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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