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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4.19 19:00

러시아 언어 교류 프로젝트 OT 다녀왔습니다

네모난지구 https://gigglehd.com/gg/967121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조회 수 233 댓글 12

말은 거창하게 썻지만 그냥 간단히 말해서 인근 국가의 유학생들과 한국학생을 매칭시켜 자유롭게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배워나가는 과정입니다

저는 러시아어를 배우고 싶어 신청했는데 어제 결과가 나왔고 오늘이 OT여서 조원들을 만났습니다

어젯밤에 발표된 깨알만한 명단을 돋보기로 보듯이 들여다 봤는데 매칭된 상대 유학생의 국적이...

키르기스스탄.???? CIS??? 설마했는데 러시아어를 할줄아는 독립국가연합국적의 학생이었습니다

백마는 물건너 간것인가 ㅠㅠ 했지요

그리고 오늘 파트너를 만났는데 원래 하기로한 다른 조의 유학생이 오늘 탈주를 해버리는 바람에

다른조의 조원까지 해서 1대5 매칭이 되부렀슴다 몽골계로 보이는 작은 소녀였는데 백마는 아니네요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수다를 떨어야 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순탄케 흘러가려나 모르겟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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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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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sengyi 2017.04.19 19:03

로씨아어 어려워요 어려워 -_-
강세에따라서 알파벳이 달라지고 단어가 달라지는거 보고 바로 탈주했습니다.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4.19 19:07

Россия 로 쓰고 읽을때 규칙없이 읽는다면 로씨야가 되겟지만 и에 강세가 있고 о에 강세가 없으므로
라씨야로 읽어야합니다 하하하 문제는 러시아 이외의 국가에서는 이 규칙을 잘 안쓴다고 그러네요...
우리 유학생이 똘똘한 친구이길 바랍니다...
?
yamsengyi 2017.04.19 19:14

...나랏말싸미 본토에 달아...면 의미가 있나요 ㅠㅠ
뭐 콩글리시도 먹히는데 본토아죠시들이 어떻게든 알아먹겠쥬 = 3= 똘똘하면 제일좋구요.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4.19 19:31

사투리로 말해도 착한 사람귀에는 다 알아 들으니 그런 맥락으로 다가가면 되겟쥬?
?
우냥이 2017.04.19 19:18

노어는 언어학 개론 배우면서 스쳐지나갔는데
다음에 노어를 배울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도망치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4.19 19:32

이리오세요~~ 잡아먹지 않아요`~~
선라이즈 2017.04.19 20:38

언어교류라 해서 거기에 가는 줄 알았네요. 아쉽..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4.19 20:43

작년 여름에 한번 여행 다녀왔는데 이번엔 언어를 익혀서 가보고 싶네요 이번 과정이수하면 교환학생 선발시
우대해준다는데 다음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하는지라...
선라이즈 2017.04.19 20:54

학부생 4년차라니..ㅠㅠ
?
PLAYER001 2017.04.19 23:10

백인을 보고싶다면 터키나 카자흐정도가 좋지않을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러시아는 왠지 무서워요...
짤방에 보면 막 AK들고다니고, 남자들 장난기가 엄청 심한거 같고
인종차별도 심하다고 들었어요 무서워라...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7.04.19 23:31

블라디보스톡 갔다왔을땐 너무 평화로웠습니다 모스크바나 상트는 어떨런지 모르겟네요
직접 가봐야 느낄것 같슴다
?
PLAYER001 2017.04.20 08:53

역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은 약간 허황된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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