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어제 소니 Z3C를 버리고 더 크고 더 가벼운 쌤썽폰으로 갈아탔습니다.
이제 더이상 '소니도 전화기 만드나'라는 질문 안 받아도 됩니다.
왠지 제가 산 전화기중에서 제일 비싼 물건인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별로 상관없습니다.
좀 무겁고 왠지 잘 미끄러지고 잘 부서지게 생겼고 너무 커서 손가락이 안 닿이고 버튼 위치가 헷깔리고 지문 인식 패드까지 손가락이 안닿이고 쓸데없는 기능이 더덕더덕 붙어서 하루죙일 안내만 읽고있고 스피커 위치가 겜하다 손가락에 가리는 등 자잘한 단점이 있지만 그냥 쓸 수 있습니다.
2년 약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