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보드 고민
마우스도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 G102 LIGHTSYNC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G502 HERO가 버튼 개수도 많고 훨씬 좋은 제품이지만, G502 Proteus Spectrum을 정말 잘 썼던 과거와 달리 잡았을 때 어색함이 크게 느껴지더군요. 무상 보증기간이 얼마 남지 않기도 했고요.
키보드는 아직 고민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K835는 국내판이라 리니어 스위치가 들어가 있는데, 저는 클릭 스위치를 좋아하니까요. 병행수입 K835를 들이기에는 TTC 스위치 매물이 잘 안 보여서 꺼려집니다. 슬슬 넘패드 사용할 일이 많아지고 있기도 하고요.
한성 MKF30S가 클릭감이 좋던데, 스위치 분리가 잘 되지 않네요. AULA SI-890S는 매물이 없고요. 로지텍 G512 Clicky를 타건해 보니 마음에 들긴 하나, 9.9만 원을 쓸 가치가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 G610 ORION BLUE 매물 올라온 걸 잡았습니다. 체리 스위치이고 잠깐 타건했을 때에도 마음에 들었어요.
2. 3DS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고민하다 New 3DS XL 매물을 잡았습니다. 국제전자센터 전시품 만져보고 이거다 싶고, 청색에 박스 있고 저렴한 편이라 결정을 했습니다.
들이면 커스텀 펌웨어부터 올리려고요. 설치가 잘 되면 카트리지 덤프 오버클럭 YouTube 시청 등등 이것저것 할 수 있겠다는 기대가 큽니다. 양친께 그렇게 말씀드린 3DS XL 산 지가 딱 10 년인데, 앞으로 10 년간 잘 굴러갔으면 좋겠습니다.
3. 기기 교체
부친께서 사용하시는 주 단말이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네요. 제게 어떤 것이 낫냐고 말씀을 하셔서 일단 S20 시리즈 추천을 드렸습니다. 신품으로는 Z Flip4를 말씀을 드렸고요. S펜을 유용히 사용하시는 것 같아 S22 Ultra도 알아는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