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이 보시었더니, '질러라!'
그 후, 머리안으로 짱구를 굴리다 다다음달 나야 부탁해! 를 외치고 질렀습니다. 13만원짜리를 10만원에 잘 샀죠 뭐... 여튼 7년만에 새 만년필에 최고 가격도 갱신했습니다(...)
이제껏 잡은 것중에 무게가 좀 나가네요. 특히 뚜껑쪽에 말이죠. 뒤에 꽂을대가 있지만 약간 헐겁습니다. 그리고 꽂아쓰면 무게중심이 이상하게 되어서 망해요(...) 그러니까 뚜껑은 장식품인거죠(?)
재질이 나무라서 걱정이 약간 되는데(험하게 쓰는지라...) 뭐, 호도나무(집에서 제사때 쓸 추자(당추자)딴다고 집 과수원에서 강제노역(?)을 시킨적이 있습니다 -_-;;)라고 하니 알루미늄인 알스타보다 더 알아서 잘 버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