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일찍 마트에 나가서 요깃거리와 음료를 사기 위해 갔다왔습니다.
그 중간에 USB 3.0 C타입 케이블이 필요하기도해서 관련 코너 쪽으로 가서 쭉 구경하고 있는데
마트에서 생각외로 싼 가격에 USB 3.0 C타입 케이블을 파는 것 같더군요? 아마 5천원 이하였던 것 같은데...
혹시나해서 뒷면의 상세정보를 한 번 보니까
뭐 이것만 보면 사실 큰 문제는 없어뵙니다. 오히려 마트에서 파는 케이블 평균이라 볼 수도 있겠고요
근데 이게 전부였으면 다행이었을텐데
A 타입 단자쪽은 파란색이네요? 이건 대체 뭐하자는건지... 저처럼 무언갈 항상 사더라도 상세정보는 꼭 읽어보는 사람은 뭐야 이거 장난하나 하고 넘기겠지만
상품 겉 포장만 보고 사는 분이나 급하게 사시는 분들의 경우엔 이거 완전 낚이기 딱 좋겠더군요, 포장용 아크릴 박스 또한 묘하게 성형이 되있어서 단자 안의 핀 수가 5개인지 4개인지 확실하게 확인도 어려웠고요
뭐 마트에 이런 전문용품(?) 구비를 바라고 간 제 잘못도 없잖아 있겠지만, 이런 낚시질은 좀 마트 측에서 잡던가 아님 법적으로 제한을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다음 주 월요일은 마침 또 쉬는 날이니 그 날 용산 놀러갈 겸 USB 3.0 혹은 3.2 Gen 1, Gen2 케이블 좀 사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