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토요일 애플 홍대 첫 오픈에 저도 가봤습니다
오픈 전부터 엄청난 줄이 이어져 있었는데 밖이 추워서 대기할 엄두가 안나더군요
마침 바로 건너편에 잘 보이는 위치에 롯데리아가 있어 아침도 먹으면서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다만 바로 대기하지 않은 만큼 기념품을 못받을 가능성도 감수합니다
오픈 시간이 되니 줄은 생각보다 빨리 빠집니다
충분히 빠졌다 생각하고 출발하니 역시나 기념품은 소진됐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왠걸
평생 겪어보지 못했을 정도로 격한 환영과 함께 드디어 입장하니 기념품도 있더랍니다
아마도 꺼내진 기념품이 소진돼 창고에서 꺼내는 동안 외부에선 완전히 소진된 것으로 착각한 것 같습니다
굳이 아침일찍 달려나올 일도 아니지만 결국 기념품은 받았으니 만족스럽네요
애플 스토어가 수도권에만 집중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하루이틀 얘기는 아닙니다
저도 다른 지역에도 매장이 열리길 바라고 있는걸요
한편으로 저는 이번 홍대가 꽤나 반가운데요
그동안 가장 가까운 여의도를 자주 이용했었지만 이제는 상당히 가까워져서 편하게 갈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