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상가를 갔습니다. 구산컴넷 둘러보다 G100 금색 모델이 있길래 이거 파는 거냐고 물었는데, 파는 건 아니라더니 테스트하고 만 원 달라네요. 일단 결제하고 왜 구입하려는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금색 모델은 박스 제품이고 백색 모델은 벌크 제품임을 아시더군요.
마우스 박스에 가득 담아놓고 개당 1천 원 파는 곳이 있어 뒤져보니 G1 모조품과 MX300 나오길래 2천 원 주고 샀습니다.
집 와서 정비하는데, MX300은 연식 때문인지 휠이 뻑뻑하게 돌아가더군요. 알코올솜으로 닦으니 뭔가가 가득 묻어 나오고, 이후에는 휠 잘 돌아가긴 한데 감도가 너무 낮아요. G100은 한때 정말 좋아하던 마우스였는데, 지금 잡으니 이런 걸 도대체 어떻게 썼지 싶습니다. 엄지 버튼에 적응이 되어 버렸어요.
부산에서 택배가 왔습니다. M100r 신품과 G102 Prodigy 고장품. 내용물 봤는데 스티커도 있고, 완전한 풀 박스더군요.
사전 안내받은 대로 좌측 버튼이 이상 있더군요. 10 회 클릭 시 14~15 회 인식. BW-100 난사로 10~11 회 인식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며칠 써 보고 소장해야죠.
집 정리하다 5천 원을 찾았습니다. 100원 주화 40 개 같이 챙겨가니 좋아하시네요. 잔돈 부족했는데 잘 되었다고. 1만 원 받아 나왔습니다.
G610 ORION BLUE, New Nintendo 3DS XL.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샀네요.
일단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합니다. 키보드는 볼륨 노브가 문제가 있었는데 BW-100 난사로 해결했고, 3DS는 서서히 공부해야죠.
아름다운가게 구입. 기어 VR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BW-100은 마법의 액체네요.
혹시 보관은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