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왼쪽의 거의 60년 다되가는 펜치를 노인학대 하다가 얼머전 분리수거를 하다가 캔류에 아직 멀쩡해 보이는 펜치가 버려져있길래 집으로 가져와보니....(이때 밤이었음 당연히 녹이 슬었고 뭐고 안보임)
뭔 껌딱지같은것도 붇어있고 녹도 붉은녹이 많이 슬어있고 엄청 뻑뻑한데다가 삐이이익 소리도 나다군요.
그래서 물뿌리고 치약이랑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서 녹벗기고 뻑뻑한것도 WD40으로 세척하고 WD40 말리고 뿌리는 구리스 도포했습니다.
그러니 움직이는것도 부드럽고 상태도 아직 10년은 더 써도될듯한데 왜 버렸을까요...저정도 공구 녹제거하고 기름치는건 누구나 할수있는 수준인데 말이죠
그리고 저 펜치들이 맨들거리는건 녹슬지 말라고 기름을 떡칠해놔서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