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강하자마자 일본에 왔습니다.
이주 정도 머무르고 이제 반 지나갔는데 시간이 엄-청 느리게 느껴지네요…
학교 생활이 너무 바빠서 비행기 티켓만 끊고 출국 일주일 전에 부랴부랴 데이터 유심사고, 일정 계획했지만
계속 바뀌고 있네요… (그 결과 하루에 일단 삼만보)
오늘 슬램덩크로 유명한 가마쿠라에 갔었습니다.
오프닝에 등장하는 그 장소
우연히도 가마쿠라고교 문화제 기간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해서 덕분에 일본 고교 구경도 하고 축제도 즐겼네요. (가마쿠라 고교도 구경하고)
만화나 드라마로 봤었지만 실제로 보니 감탄이 끊이질 않네요.
한국 고교 축제와 상당히 비교돼요 ㅜㅜ
밴드부라든가 궁도부 구경도 하고…
연극도 봤었는데 겨울왕국 각색해서 발표했는데, 무대를 직접 제작한다더군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부스들 지나갈 때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ㅎㅎ
한국도 저렇게는 어렵겠죠…? ;-;
컬쳐쇼크도 받고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