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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제가 SP형인지 NT형인지 분간이 안가지만, 적어도 저는 생활 양식에서는 인식형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종종 마음을 먹고 대청소를 하면 청소 한 지 3일 만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저 책상이 결코 좁은 게 아니지만, 제가 책상을 좁게 쓰게 만들더군요. 그것도 치운지 3일 만에.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직원 책상이 정돈이 안 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한 시름 놓았네요(?)
사실은 업무로 이것 저것 편람 늘어놓고 거기에 잡무 추가되면 너저분해지는 게 당연하겠지만…
그런데 인식형은 정말 신기하게도 저 속에서 자기가 필요한 것은 잘 찾아낸답니다. 무슨 다람쥐 새끼도 아니고…
아무튼 푸념 아닌 푸념이었습니다.